Sunday 17 April 2011

프로크루스테스의 현신(現身), 삼일교회





‘목사가 성추행’ 폭로하자 2억6천 ‘입막음’ 소송





"거기에 예수가 있는가?"
라고 물으려다,
그만두었다.

왜냐면,
삼일교회는 "있다" 고 대답할 게 뻔하니까.
얘들은
지들의 뜻이 곧 '예수의 뜻'이라 주장하는 애들이다.
얘들은
예수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을 모르는 애들이다.
오직
얘들이 할 줄 아는 거라곤,
프로크루스테스와 같은 짓거리 뿐이다.
그 짓 만큼은 정말 잘한다.

프로크루스테스(그리스어: Προκρούστης)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이다.
신화에 따르면
프로크루스테스는 그리스 아티카의 강도로
아테네 교외의 언덕에 집을 짓고 살면서 강도질을 했다고 전해진다.
그의 집에는 철로 만든 침대가 있는데
프로크루스테스는 지나가는 행인을 붙잡아 자신의 침대에 누이고는
행인의 키가 침대보다 크면 그만큼 잘라내고
행인의 키가 침대보다 작으면 억지로 침대 길이에 맞추어 늘여서 죽였다고 전해진다.
그의 침대에는 침대의 길이를 조절하는 보이지 않는 장치가 있어
그 어느 누구도 침대에 키가 딱 들어맞는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악행은
아테나의 영웅 테세우스에 의해 끝이 난다.
테세우스는 프로크루스테스를 잡아서 침대에 누이고는 똑같은 방법으로 머리와 다리를 잘라내어 처치했다.
프로크루스테스를 처치한 일은 테세우스의 마지막 모험이 된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라는 말은
바로 이 프로크루스테스의 이야기에서 유래된 말로
자기 생각에 맞추어 남의 생각을 뜯어 고치려는 행위,
남에게 해를 끼치면서까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횡포를 말한다.

girldarkly, On your death bed,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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