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8 June 2012

본질을 깨닫지 못하는, '황상민'





News Portal: 김연아 '명예훼손' 고소에 황상민 "본질을 무시하는 처사"
Osen: '김연아에 피소' 황상민, "강용석의 최효종 고소보다 더 코미디"
: Osen, 김희선기자 (2012/06/06)





'본질'이라...
정작 '본질'을 모르는 건,
아니 '본질'을 흐리는 건,
황상민교수, 당신 자신이 아닐런지요!
세상에
"모른다"가 근거인 주장을 펼치는 학자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심보를 가진 학자를 대체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이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너무 기가 막혀서 말입니다.

김연아선수가 제아무리 황상민교수 눈 밑에 있다해도 이런 식의 언사는 매우 불쾌하군요.
-이런 식으로 말할 수 있는 건 우월감에 가득찬 자의식이 있기 때문이지요.-
누군가 학위 취득 부정을 이야기 하면서 황상민교수만을 예로 들었다면 어쩌시겠습니까?
거기에 '황상민'을 예로 든 근거가 "모른다"이면요.
아마 교수님은 가만히 계시겠지요.
둘 중 하나의 이유로.
부정으로 학위를 취득한게 맞아서.
혹은, 지엽적인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과연, 그럴까요?
아닐걸요?
그 우월감에 찬 자의식으로 아주 밟아 주었겠지요.
그것에 비하면 외려 김연아선수의 법적 대응은 깔끔하면서도 신사적입니다.

김연아선수가 아닌 김연아선수의 팬덤이 가진 영웅주의를 겨냥했던 것을 압니다.
뭇매를 맞고 있는 '정희준'이 안타까워서라 여겼을 그 입장도 이해를 합니다.
헌데, 모르시는게 있습니다.
'정희준'의 그것은 김연아선수가 늘상 겪어오던 것이지만
황상민교수께서 '거든' 그것은 김연아선수가 일찌기 겪은 바가 없는 것이란 걸.
그러니까
교수님이 영리하지 못했던 겁니다.
한마디로, 요.령.부.득!
대개 기자들은 속을 긁는 선에서 마무리를 하거든요.
-그래서 법적으로 무언가를 할 수 없었지요.-
자신을 탓하십시오.
자신의 경망한 생각과 말과 행동을 말입니다.

shirou yuki, Am I Wrong,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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