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22 November 2008

빌어먹을, 개자식들!



갑작스레
연 3일째, 방문자 수가 현격히 줄어있다.
대수롭지 않았던 첫 날과 달리 삼일째로 이어지니,
느낌이 이상타!

구글,
엠파스,
다음,
네이버,
티스토리.

검색창에
"a Memorandum"
을 써 넣었다.

이런!

한 달전까지도
내 포스트들이 줄을 지어 나열되었었건만,
이젠 그 자취를 찾을 수가 없다.
구글에 겨우 링크되어 있을 뿐, 어디에도 내 포스트들은 뜨지 않는다.
그 말은 검색창에 백날 "a Memorandum" 을 써 넣어도 내 블로그로는 링크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反이명박,
反정부,
反미,
反기독교리,
親노.

이 같은 나의 성향 때문이겠지?

KBS가 장악당했을 때만도
그 여파가 인터넷 블로거에게까지 진짜 올 줄은 몰랐다.
불안감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막상 이래되니,
욕과 웃음 뿐이다.

두 번째로군...
작년에 "주님과 함께" 란 페이퍼진(싸이월드)으로부터 탈퇴처리 통보를 받은 후로 처음이니.

aa...
그나저나 이름을 바꿔야 하나..??
기껏해야 100명 남짓 드나드는 블로그인데.. 이건 좀....!
나를 음모론자가 되게 하는 군~

Richard Willson, Suppression DNA Leaflet
덧붙임.
티스토리(다음) 쪽에서 답변이 왔다.
"http://pohsha.tistory.com" 으로 검색하면 가능하단다.
문제는, 티스토리 검색 탭에서는 "http://" 를 써야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pohsha.tistory.com" 만으론 검색할 수 없다.
포털 가운데서는 엠파스가 그랬다.
네이버, 다음, 구글은 "http://" 가 앞에 붙든 아니든 상관없이 검색이 가능했다.
허나 이전처럼 주루룩 뜨지는 않는다.
주소 중복의 문제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2008. 11. 24)


관련글.
6 January 2009 ┃ 잡았다. 언론통제의 증거를.


Converse With

엔즐군 (2008/11/22 19:48)
저도 최근 3일간 방문자수가 급격히 줄었습니다만 검색엔진에 제 글을 잘 검색되네요.
아무래도 그런 문제는 아닌 듯 싶습니다.

Sophy (2008/11/22 20:46)
저도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통제란 아주 불쾌한 경험이고 또, 실제 그러하다면 이건 아주 큰 문제일테니까요.
그래서 티스토리 측에 문의를 넣었습니다.
어째서 제 포스트들이 검색에서 차단되었는지를요.

제겐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싸이월드의 "주님과 함께" 란 페이퍼진에 글을 보내던 때였는데,
그때 제가 오정현목사와 옥한흠목사에 대한 비판적인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 글을 올리고는 페이퍼진 편집장에게 연락을 받았지요.
편집장은 '세다' 고 표현을 했지만, 진상은 모니터링을 하는 목회자들로부터 압력을 받고는
앞으로 그러한 글을 올리지 말아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저는 이후 페이퍼에서 그와 같은 사실이 있었음을 글로 썼고, 이후 탈퇴 통보를 편집장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이런게 "통제" 입니다.
주류 기독교에서 옥한흠목사나 오정현목사의 위선과 거짓에 대한 정보를 통제하고 있는 겁니다.
더이상 그러한 사실을 기독교도들이 알지 못하도록 손을 쓰는 것이지요.
많은 이들이 이런 식으로 자신들의 알권리를 박탈당하고 삽니다.

일시적이든 반영구적이든 방문자 수가 준 것은 개인적으로도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검색이 안 되는 건 시스템이든, 사회적이든 어디에 그 원인이 있든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더욱이, 구글이란 사이트에서도 그랬다는 점이 개인적으론 매우 놀랍습니다.
구글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문제가 하나 발생했지요.
당시 우리나라 포털들은 특정 검색어를 검색할 수 없도록 하는 시스템을 이미 구축한 터였는데,
구글은 그와 달리 그러한 장치가 없는데다, 해외에 그 주소를 둔 사이트여서 우리나라에서는 대책이 없다하여 꽤나 시끄러웠답니다.
그러니까 "porno" 를 검색하면 우리나라 포털에선 차단이 되지만 구글에선 가능했던 것이지요.
지금은 구글에서도 포르노란 단어를 차단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그런 비슷한 것이 아닐까.. 하고 있습니다.


살구선생 (2008/11/24 11:15)
괜찮으시면 오정현, 옥한흠 목사님에 관한 글을 다시 볼 수 있을까요?
제가 대학다닐 때는 그 교회를 다녔거든요.

감사합니다.
scrubb@naver.com
스팸 때문에 잘 안쓰는 메일 주소를 넣었습니다.

Sophy (2008/11/24 20:44)
1) 십일조. "많이! 많이!!"
2) 예끼! 그렇고 그런 놈들아!
3) 가이사의 것
4) 당신은 뇌가 있습니까?

2번이 찾으시는 글이고요,
1번은 2번의 글이 나오기 이전에 쓴 것으로, 이에 근거해 2번이 쓰였다 여기시면 됩니다.
3번과 4번은 그 후 일의 전개 과정을 담고 있고요.

막상 글은 매우 싱거울 겁니다.
그 싱거운 글이 그런 일을 불러왔다는게 믿기지 않을만큼.

살구선생님은 메일이 편하시겠지만,
저는 이 편이 편하니 댓글로 하겠습니다.
제가 어지간해선 메일 주소를 노출하지 않거든요.


유의사항.
블로그 이전으로 인해 재게재된 게시물입니다.
"http://pohsha.tistory.com" 해당 주소의 블로그는 폐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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